[추석특선영화추천]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포X)

2020. 10. 1. 16:07미드,일드,영화 추천 그리고 후기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개봉은 2019년12월26일에 했다.
관객수는 200만명, 네이버 평점은 8.8을 기록하고있다.


배우진들이 굉장히 좋다, 최민수와 한석규!
이 둘은 영화 쉬리 이후 20년만에 만났다고 한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앙 세종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을 세종은 장영실은 문책하며 하루 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추는데,,,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뽑히는 세종대왕.
그리고 조선 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할건 브로맨스 같은 케미다.

실제로 세종 , 장영실은 신분격차 없이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조선의 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세종대왕은 왕위에 오르기전 부터 장영실의 능력을 알아봤다. 즉위후에 정5품을 하사한 후 장영실과 함께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측정할수 있는 기기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조선시대 경제 주가 되는건 농업이다.
그 농업이 잘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날씨다.
그 만큼 날씨의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했기에 천문 기기 발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영화에 두번째 주목해야 할점


조선시대 세종 24년 안여사건이 발생한다.
안여사건 이란 대호군 장영실이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것을 감독했는데 튼튼하지 못해 부러지고 허물어진 사건이다.

(왜? 어째서 이런건 스포X 때문에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건으로 장영실은 문책을 받으며 곤장 80대형에 처했다. 
그 이후 역사에서 장영실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수없다.

비록 이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던 작품이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던 영화였습니다.

"추석 특선영화에 가족끼리 정말 보기 좋은 영화! 강추 강추!"

 




+역사적으로 세종은 사건 이후 끝내 장영실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장영실이 궁을 떠나면서 그의 발명품을 그 누구도 고칠수 없었으며, 자격루도 1455년부터 15년 동안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다. 
궁에서 떠난 장영실이 이후 어떻게 살았는지 아직도 모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