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 영화 '타짜3' (스포X)

2020. 10. 9. 21:58미드,일드,영화 추천 그리고 후기

대충 줄거리는 이렇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최유화 매력에 빠져든다.
그녀의 곁을 지키는 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박정민,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여태까지 나왔던 타짜 시리즈중 제일 유명했던건 타짜1이였다. 
2006년에 개봉했고, 568만명에 평점은 무려 9.18이다.


그러고 8년뒤 타짜2가 나왔다.


2014년 개봉, 401만명 평점은 7.76이다.
나는 타짜2까지도 그냥저냥 볼만하게 봤다.
탑 그리고 신세경 이하늬 케미가 너무 좋았고 스토리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5년뒤 타짜3가 나왔다.
222만명 평점 6.8이다.
나는 이영화를 다 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다.

"아 내가 타짜3를 보러 온건가, 이광수 엉덩이를 보러온건가?"



류승범 역할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였다. 
류승범이라는 네임드가 너무 아까울 정도였다.


박정민 연기는 역시 좋다. 나는 박정민을 좋아하지만
이 영화에선 그냥 성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 더 들었다.
더 많은걸 이야기 하고싶지만 스포없음 이니 참아야겠다.



"그냥 정말 아무 기대없이 아무 생각없이 볼 영화"
"타짜1편, 2편을 생각하고 본다면 화날수도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