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빚투, "빚 갚았다" 반박, A씨 추가 반박 이근 녹취록+문자 공개 (이근 대위 사건, 이근 대위 사건 정리, 이근 대위 채무, 이근 대위 빚, 이근 사건, 이근 빚투, 이근사건 총정리, 이근..

2020. 10. 3. 17:38후기

10월2일 이근 대위 빚투 사건이 검색 순위를 뜨겁게 달궜다.

사건 하나하나 정리 했다. 알아보자!

10월2일 이근 대위가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SNS에 이 대위를 겨냥한 듯한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대위의 채무불이행으로 지난 2016년 민사소송까지 했다면서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에는 '2016년 6월 7일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원과 이에 대해 2016년 4월 2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A씨는 "2014년 200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당시에 매우 절박하게 부탁해 저는 주식을 손해보고 처분하는 등 현금을 마련해 빌려줬다. 하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됐음에도 핑계만 대며 변제하지 않았다"고 썼다.

그는 "저는 급하게 카드대금을 납부하느라 어쩔수 없이 신용등급 하락을 감수하며 고이율의 현금서비스를 썼다.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이해하려 애썼고 기분 나쁘지 않게 갚으라 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기가 계속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저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얘기했고 돈이 생기는 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1000만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제 돈은 갚지 않았다.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은 뒤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A씨는 "오랫동안 참다 2016년에 민사소송을 해서 승소했다. 이 때문에 법원에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르겠고 돈도 제법 들었다.

그 사람은 페이스북 친구를 끊고 판결을 무시한 채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저랑 같이 아는 지인들한테는 '돈 빌린 적이 없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다 저한테 판결문이 있다는 말에 '갚으려 했는데 안 기다리고 소송하는 것을 보고 상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돈도 갚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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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빚투 사건이 터졌고, 이근 대위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반박을했다.  

 

 

이근 대위 빚투 해명 "현금+스카이다이빙 교육해줬다"… 파병 중 소송 인지 못해"

10월3일 00시경 해명 방송을 유튜브에서 했다.

이근대위 돈을 빌린것은 맞나요?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리긴 했지만 100만~150만원의 현금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및 교육 등으로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이 사실은 그분도 잘 알고 있다. 명백한 사실이다. 당시 제가 줬던 장비, 교육했던 사진 찾았다. (유튜브 동영상 참고)

민사소송을 걸었던 관련자와 어떤 관계일까?

-> 2010년에 UDT 내에서 작전팀장 또는 중대장 임무를 맡았다. 관련자는 제 밑에 있는 대원이었다.

돈을 갚았다면서 왜 패소했는가?

-> 여러분들 이해한다. 그런데 제가 그걸 인정해서 패소한 게 아니다.

“당시 미국에서 교관으로 활동했고 이라크 파병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며 “부모님께 밀린 우편물을 받은 뒤에야 (패소 건을) 알게 돼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했다.

패소를 알고난 후에 왜 따로 조치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 제가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외국에 있을 때 진행되고 판결이 났다. 제가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다.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서도 케이스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여러분께 빠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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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건이 종결되는듯 하더니, 다음날 다시 A씨는 반박을했다.

- A씨는 추가 반박 녹취록+문자 공개

A씨는 인스타그램에 "다들 저를 쓰레기 거짓말쟁이로 몰아 공격한다"며 "어떻게 해야 당한 일을 믿어주겠냐"는 글과 함께 녹취록과 문자메시지를 게재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27일 A씨는 이 대위에게 “원래 어제 임금하기로 했는데 입금 좀 해달라”고 하자 이 대위는 “내가 또 1주일 정도 브라질 가야 되거든. 내가 갔다 오자마자 입금할게”라고 답했다.

A씨 “원래 오늘 100만원 입금하기로 했잖아요?”

이근대위 "매달 1일 돈이 들어오고 해외에 있을 동안에는 송금을 못한다 미안하다"

A씨 “그러면 그 때 100만원 갚을 거예요?”

이근 대위 “응 내가 갚아줄게”

A씨 “나머지 100만원은 또 언제 갚을 거예요?”

이근대위 "다음해 1월 1일에 지급할게"

 

하지만 A씨는 해명 영상에 거짓 내용이 많다고 반발했다.

그는 “언제 내가 현금을 받았으며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다는 것인가?”라며 “스카이다이빙으로 채무 변제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좌 압류를 왜 안 했냐는 이근 대위 팬들의 지적에 대해 “안 한 게 아니라 제가 아는 하나의 계좌를 압류했으나 잔고가 없었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면서 “소송을 법원 직원들한테 물어보며 할 정도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대위를 향해 "200만원 주고 끝내려 하지 말고 안 갚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200만원이 아니라 2000만원이라도 안 받겠다"라고 호소했다

 

 

(영상은 이근대위 반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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